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4 21:14:13
Name 트와이스 나연
Subject [일반] JTBC, SBS 3차 토론회 주요쟁점 팩트체크
JTBC (아직 뉴스룸 홈페이지에 업뎃이 안되었네요 업뎃 되면 추가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가 북한 5차 핵실험 이후에도 사드 반대였다? [사실]

→ 북한 5차 핵실험이 이뤄진 것은 9월 9일, 그날 안철수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대북재재를 거부한다면 자위적 조치로서 사드 배치에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라는 조건부 찬성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11월 안철수 후보의 매일경제 인터뷰를 보면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라는 분명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사드입장 변화는 작년 12월부터 이뤄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홍준표 후보: 참여정부 기간 2번의 성완종 사면 문재인 주도하에 이뤄졌다 [거짓]

→ 참여정부 기간 성완종이 사면 된 것은 맞지만 2015년 유인태, 정두언 전 의원의 언론 인터뷰를 보면 첫 사면은 자민련의 요구사항, 두 번째 사면은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주도하에 이뤄진 것, 성완종 전 회장은 사면 1일전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로 들어감

홍준표 VS 문재인: 개성공단 [둘다 오류]

홍준표: 북한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주장은 전혀 사슬과 다름, 홍준표 후보가 주장한 110만명의 북한 노동자는 약 44만명의 수치를 부풀려 말한 것, 입주기업, 면적 또한 부풀려서 말함

문재인: 개성공단의 폐쇄로 국내 12만 5000명이 일자리는 잃었다는 주장은 한 교수의 세미나에 나온 내용을 인용 한 것이라 밝혔는데, 해당 내용을 교수가 증빙 하지 못함, 특히 12만 5000명의 실직 발언은 문재인 뿐만 아니라, 박지원, 정동영도 밝혔고, 손석희 또한 2016년 2월 5일 해당 내용으로 앵커브리핑을 직접 진행했으며, 개성공단 업체 부대표 또한 이 수치를 언급했을 정도로 그 동안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던 수치.

SB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6300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홍준표 후보: DJ, 노무현 정부 시절 70억 달러를 북한에 줘서 핵무기 개발에 책임 있다? [거짓]

→ 통일부 자료에 보면 DJ, 노무현 정부의 대북 지원액은 68억 달러인데, 이는 현금과 현물을 모두 합한 금액, 현금만 치면
39억 달러로 봐야하며, 현금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북한산 수산물, 임산물의 수입 대금, 현물은 식량, 북한과 합작사업 중인 기업의 원자재 포함

홍준표 후보: 2006년 일심회 간첩단 수사 무마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김승규 국정원장을 사퇴 시켰다? [거짓]

→ 홍준표 후보가 근거로 삼은 위키리크스 원문에 당시 경기지사였던 손학규와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에게 김승규 원장이 간첩단 사건에 대한 입장 때문에 경질 된 것 같다란 내용을 본국에 보고 함, 하지만 홍준표 후보가 말한 문재인 후보 측 386 인사들이 연루되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김승규 국정원장에게 사퇴 압력을 했다는 내용은 위키리크스 문건에 존재하지 않는다.



요약

1. 아무말 대잔치하는 홍준표
2. 문재인은 토론회 이후 팩트체크에서 대부분 팩트로 판명되는..
3. 한 교수의 수치에 문재인, 국민의당 분들, 손석희, 개성공단 입점 업체 부대표까지 모두 낚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fewillchange
17/04/24 21:16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그렇죠...뭐...
17/04/24 21:16
수정 아이콘
청문회처럼 토론회에서도 거짓말 하면 처벌하는 법 만들면 위법성 있으려나요? 이건 법적으로 정해진 토론횐데
17/04/24 21:19
수정 아이콘
뉴스룸 지금 봤는데 홍,문 모두 틀렸고 특히 문은 한 먹튀 교수에게 낚인 걸로 보입니다. 세미나에서 발표한 것을 가지고 와서 발표했는데 교수가 증빙을 못했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4/24 21: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도 봤는데 보고나서 벙쩠네요
17/04/24 21:21
수정 아이콘
손석희도 낚였죠..
17/04/24 21:22
수정 아이콘
결국 연구비 먹튀 한걸로 의심되는 교수를 까야합니다. 도대체 몇명을 낚은거야...
트와이스 나연
17/04/24 21:22
수정 아이콘
손석희가 낚였다는건 JTBC 전체가 낚인거라고 봐야....
어리버리
17/04/24 21:24
수정 아이콘
어떤거에 대한 내용인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토니토니쵸파
17/04/24 21:28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과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 문후보가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12만5천명의 노동자가 실직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치의 근거는 모 교수가 세미나에서 한 말이라고 문캠프측에서 주장했구요.
근데 그 교수가 오늘 JTBC 팩트체크팀에 수치의 근거를 대지 못했습니다.
Janzisuka
17/04/24 21:22
수정 아이콘
으흐흐 내일 가게에서 치킨 시켜서 봐도 될 각인가요?
오히려 다들 조심하다가 조용히 넘어갈지도 모른다 생각하면서도...
홍준표과 과연...안철수가 과연....이런 생각이 드니...노랑통닭을 먹을까 합니다.
17/04/24 21:23
수정 아이콘
손석희 옆에 안철수 옆에 홍준표...

빅- 꿀잼일 것 같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4/24 21:23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이야기하면 손사장이 바로 개입할겁니다. 아무말 대잔치를 가만히 볼 양반이 아니라
Janzisuka
17/04/24 21:30
수정 아이콘
아 재미없겠네요
그냥 커피나 마시면서 정책봐야겠군요 칫..


어라 그러고 보니..홍준표씨가 원하던
밑에 안보고 이야기 하는 기회네요 크크크
유애나
17/04/24 21:27
수정 아이콘
JTBC만 봤었는데 홍준표는 거짓이었고
문재인 개성공단관련도 근거없음이라고 결론지었죠.
개성공단 일자리 관련 근거가 국회에서 한 교수의 세미나자료를 참고했었는데 그 세미나자료의 근거가 매우 빈약한걸로..

홍준표와는 별개로 제일 중요한 일자리 정책&대북 정책 중 하나인데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했어야했는데 아쉽네요.
나비1004
17/04/24 21:35
수정 아이콘
그 자료는 JTBC 뉴스룸에서도 썼던 자료라 사실인 줄 알았을겁니다...
오리아나
17/04/24 21:45
수정 아이콘
JTBC에 대한 믿음이 그만……
트와이스 나연
17/04/24 21:57
수정 아이콘
좀 찾아봤는데 손석희 앵커브리핑은 16년 2월 5일날 나온 말이고, 12만 5천명 관련 발언 한 사람만 문재인을 비롯해, 박지원, 정동영씨도 있으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8258969
여기 기사에 보시면 [박봉수 개성공단 협력업체 협의회 비대위 위원장은 "5천여 개성공단 협력업체 12만4천여명의 근로자가 공단폐쇄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정부의 특별대출, 세제혜택, 근로자 보호 대책 등에서 협력업체는 제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고도 나와있네요.
그 한명의 교수가 도대체 몇사람들을 낚은건지..
feel the fate
17/04/24 21:29
수정 아이콘
홍이랑 문 둘만 있어요??
트와이스 나연
17/04/24 21:33
수정 아이콘
네 sbs, jtbc 뉴스룸에선 홍, 문 안철수 사드 관련 부분만 나왔네요
iAndroid
17/04/24 21:31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 임금을 정부가 주는게 아니고 기업이 주는데 왜 정부 지원액에 포함되어 있을까요?
대북 송금액에는 포함될 수 있지만 대북 지원액에는 포함이 안될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설명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7/04/24 21:51
수정 아이콘
손사장 앵커브리핑 때도 썼다는데 거참..
17/04/24 22:03
수정 아이콘
그게 되게 심각한거 같은데 그냥 슥 넘기더라구요...
17/04/24 23:2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도대체 믿을만한 교수가 한사람 이라도 있긴 있는겁니까
maximumT1
17/04/25 01:15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기간 성완종이 사면 된 것은 맞지만 2015년 유인태, 정두언 전 의원의 언론 인터뷰를 보면 첫 사면은 자민련의 요구사항, 두 번째 사면은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주도하에 이뤄진 것, 성완종 전 회장은 사면 1일전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로 들어감

팩트는 두 의원이 인터뷰를 했다. 그렇게 밝혔었다. 여까지가 팩트고요.
그래서 '사실상 어쩌고 문재인주도는 아니다' 는 본인 견해시고요. 그리고 밑의 것들은 뭐.. 그냥 의견 수준에 지나지 않네요.

팩트란 건 니가 보고 내가 봐도 같아야 팩트겠죠.
Korea_Republic
17/04/25 08:38
수정 아이콘
그 교수라는 사람 봉이 김선달이네요......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높다는 사람들 줄줄이 낚아버리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18 [일반] 대통령 최측근 노영민 전 의원 주중대사 내정 [18] 트와이스 나연7312 17/05/12 7312
3766 [일반] 한겨레 김의겸 기자 청와대 대변인 내정 보도 (+고사 했다고 함) [34] 트와이스 나연9876 17/05/11 9876
3725 [일반] 김상조 한성대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유력 [52] 트와이스 나연9776 17/05/10 9776
3668 [일반] 이제 다가올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당권쟁탈전 [50] 트와이스 나연8307 17/05/10 8307
3644 [일반] 재수 불패 문통에게.. [35] 트와이스 나연7436 17/05/09 7436
3565 [일반] 5월 8일 D-1 각 후보 일정 [21] 트와이스 나연6162 17/05/07 6162
3554 [일반] 안철수의 내로남불 시리즈 [40] 트와이스 나연9714 17/05/07 9714
3542 [일반] 문재인 후보 홍대 프리허그 행사 좋네요 [74] 트와이스 나연11209 17/05/06 11209
3483 [일반] 국민의당의 사과, '권양숙 여사께 죄송하다' [47] 트와이스 나연12427 17/05/04 12427
3453 [일반] 무소속 홍의락 민주당 복당 "문재인 돕겠다" [37] 트와이스 나연10331 17/05/03 10331
3439 [일반]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문캠 합류 [20] 트와이스 나연6886 17/05/03 6886
3350 [일반] 광주,전남 갤럽여론조사 문 49.6 안 29.8 [8] 트와이스 나연4741 17/05/01 4741
3142 [일반] 드디어 당권성애자 One Way님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네요 [56] 트와이스 나연6697 17/04/26 6697
3073 [일반] JTBC, SBS 3차 토론회 주요쟁점 팩트체크 [25] 트와이스 나연8380 17/04/24 8380
3037 [일반] 3차 토론회 소감 [110] 트와이스 나연10251 17/04/23 10251
2967 [일반] 文측 "安 부인 김미경, 카이스트 10개월간 강의 한번 안해" [42] 트와이스 나연7607 17/04/21 7607
2909 [일반] 정의당 내 토론회 후폭풍이 심각하네요. [72] 트와이스 나연10619 17/04/20 10619
2882 [일반] 2차 토론회 소감 (부제: 문재인 레이드) [151] 트와이스 나연8989 17/04/19 8989
2877 [일반] 2차 대통령 후보 토론회 주관적인 예상 [2] 트와이스 나연2783 17/04/19 2783
2857 [일반] 유승민 딸 유담, 지원유세 동참 [95] 트와이스 나연9358 17/04/19 9358
2837 [일반] 김종인 "문재인 도울 일 없다..탈당한 사람이 거길 또 가나" [51] 트와이스 나연6314 17/04/18 6314
2816 [일반] [정보] 문재인 1번가를 소개합니다 [15] 트와이스 나연5005 17/04/18 5005
2669 [일반] 우상호, "안철수, 김미경 정교수 강력 요구" 서울대 문건 공개 [33] 트와이스 나연7821 17/04/14 78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